워싱턴충청향우회 장학금 지급
워싱턴충청향우회(회장 이준세)가 제 23차 총회 및 대보름 잔치를 21일 저녁 한성옥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열었다. 이준세 회장은 재 신임을 얻어 23대 회장으로 인준받았으며 회원 자녀 오진경, 홍예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. 이 회장은 “어려울 수록 나누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”며 “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 행사에는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서영민 이사장, 이준세 회장, 하성수 재무부장에게 주지사, 하원에서 주는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. 수잔 리 의원은 “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정부, 의회, 커뮤니티가 다 힘을 합해 극복하고 있다”며 충청향우회 행사를 축하했다. 몽고메리카운티 아이크 레게 이그제큐티브를 대신해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이 황성업 이사, 홍 다니엘 총무부장, 김재성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. 이 준세 회장은 9,10대 회장을 역임한 임풍호 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. 조우석 영사, 송정미 박사 등이 충청도를 소개하는 외빈 축사를 전달했다. 특히 송정미 박사는 충북 국제통상과에서 파견되어 올해 말까지 2년간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국에서 근무중이다. 송 박사가 대신 읽은 축사에서 정우택 충북지사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충청도의 현실을 소개하고 워싱턴 향우회 모임을 축하했다. 이 자리에는 김영천 워싱턴연합회장,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, 박충기 특허청 판사를 비롯해 황해도, 함경도, 영남향우회, 호남향우회, 세탁협회 등 모임에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. 송훈정 기자